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만남,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HOME' 전시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회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전시회 정보가 너무 좋아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네요.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집'을 주제로 한 공예품 기획 전시 프로그램 <남산골HOME>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전시회는 전통공예와 현대공예의 만남을 통해 일상 속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해요. 제목에 들어간 'HOME'은 한옥마을 'HanOkMaEul'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고 하니 센스가 돋보이네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남산골HOME>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전시 <오늘의 공예>
'도편수 이승업 가옥'과 '전통공예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과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채상장' 서신정 장인과 '염장' 조대용 장인의 전통공예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또한 김은하, 이우재, 최원서, 최종하, 한지로움(권영은·권영현) 등 총 7팀의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고 합니다.
채상장은 대나무 껍질을 엮어 상자나 바구니 등을 만드는 전통 공예인데, 이런 전통 기술이 현대적인 감각과 만나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2. 마켓 <일상의 공예>
이 마켓은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먼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 '팝업마켓'에서는 한국의 향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패브릭 등 다양한 전통 기반의 창의적 공예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장터형 마켓'이 열려 15개 수공예팀이 참여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공예상품을 선보인다고 해요.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져서 전통 패브릭이나 수공예품으로 집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3. 체험 <나만의 공예>
관훈동 민씨(閔氏)가옥에서 5월 16일과 23일에 진행되는 이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분들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엘리카메라의 '카메라만들기', 미믹 크래프트의 '핸드빌딩 도자공예' 등 5개의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데, 남산골한옥마을 인스타그램에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전통과 현대의 조화,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선시대 후기의 한옥들을 이전·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이런 전통적인 공간에서 현대적인 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공예품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특히 요즘처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때에 '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남산골HOME> 행사는 무료로 운영된다고 하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02-6358-5533)으로 연락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휴식과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