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6월도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네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한강으로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시죠? 오늘은 서울시에서 준비한 한강의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드디어 기다리던 한강 수영장이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했어요.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을 비롯해 여러 공원의 수영장에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직장에서 퇴근 후에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겠어요.
특히 우리 같은 40-50대에게는 수영이 관절에 무리가 적으면서도 전신 운동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로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에요. 6월 22일이 마지막이니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예요!
평소 차들로 북적이던 잠수교가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변신하는 이 축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산책하며,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7979 서울 러닝크루'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에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되는데, 사전 접수도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요.
혼자 운동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새로운 인맥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2025년 한강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추천드려요. 4월부터 11월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강공원과 인근 문화유산을 연결한 1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참여를 원하시면 희망일 5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하시면 되고, 3월 28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면서 건강한 산책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에요.
서울시청에서 주관하는 '2025 광화문 달빛요가'가 6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돼요. 개막식은 6월 20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이고, 본 행사는 6월 24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열려요.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요가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한 저녁 바람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이번 여름, 한강에서는 정말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집에만 있기보다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활용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때로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한강의 매력을 올여름 꼭 만끽해보세요. 건강한 여름 나들이로 활력 넘치는 하반기를 준비하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