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시에서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아동 친화 복지 정책과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정책들이 실제로 자녀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물가도 오르고 교육비도 부담되는데, 이런 정책들이 있다니 정말 반갑네요. 특히 다자녀 가정이라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부산시에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부산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아이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부산형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출생아 당 최대 100만원, 쌍둥이(쌍생아) 출생 가구는 최대 200만원, 세쌍둥이 이상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이 지원금은 건강 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후조리를 도와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본인의 병의원 진료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몸조리가 정말 중요한데, 이런 지원이 있다니 정말 든든하네요.
부모 만족도가 높은 '출생부터 부모 부담 제로(ZERO) 어린이집 필요 경비 지원'이 기존 3~5세에서 2세 현장 학습비까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필요 경비는 정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 구매 비용과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에 드는 비용인데요, 지원 규모는 월 최대 10만원이라고 합니다.
부산은 지난 2023년 10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에 사는 6~12세 어린이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나들이 갈 때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겠네요!
또한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임산부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제도'도 시행 중이라고 합니다.
부산시는 자녀가 많은 가정일수록 출산·양육비 부담이 높은 현실을 반영해 2023년 10월 다자녀 가정 기준을 2자녀까지로 확대하고, 이들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초중고 학생을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포인트'를 도입·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초중고 학생에 해당하는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2자녀 가정에는 30만원, 3자녀 이상 가정은 50만원을 지급합니다.
교육 지원 포인트는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학습 교재·도서 구입,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학습 공간, 예체능 학원 수강료, 문구·복사·인쇄비 등을 비롯해 초등 생존수영 능력 함양을 위한 수영 강습에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 혜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가정까지로 확대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양육을 목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자동차를 취득해 등록하면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데요, 3자녀 이상 양육자는 기존처럼 차종에 따라 전액 면제, 2자녀 양육자는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전기차 구매 추가 지원금도 확대했습니다. 다자녀 가정이 승용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때, 18세 이하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승용 전기자동차 구매 가정에는 첫째 출산 때 100만원, 둘째 이상 출산 때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 비율 요금을 환급해 주는 케이(K)-패스에는 다자녀 가정 환급을 신설해 2자녀 가정 30%, 3자녀 이상은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는 15분 도시 핵심 앵커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200곳 조성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지역 들락날락을 찾은 방문객이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중·대형 공간을 더 만들고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하네요. 월평균 1만8천명이 찾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시청 하늘마당 개방과 연계해 야외 공간까지도 들락날락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산진구 부암동 부산글로벌빌리지에는 '영어 특화 들락날락'을,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 안에 기업 후원사업과 연계해 '해양특화 들락날락'을 조성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통해서는 취학 전부터 초등까지 24시간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영영아반', '시간제 보육 서비스', '입원 아동 돌봄서비스'의 내실을 더욱 높이고, 긍정적인 출산·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확대,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밖에도 틈새 보육 강화, 촘촘한 보육 안전망 구축, 아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하니, 부산에 사는 부모님들이라면 이런 정책들을 잘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자녀 가정 우대 관련 사항은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www.busan.go.kr/childcare)을 참고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