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꼭 알려드리고 싶은 서울시의 새로운 교통 안전 소식을 전해드려요. 저 역시 부모님이 운전하셔서 늘 걱정이 많은데, 이번에 서울시에서 5월부터 ‘어르신 운전중입니다’ 표지를 본격적으로 배부한다고 합니다.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랍니다.
‘어르신 운전중입니다’ 표지는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예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 양보와 배려를 유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올해 5월부터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에서 총 4,600매가 배부되며, 캠페인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포될 예정이에요.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 표지를 부착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중 65%가 운전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답했으며, 67%는 타 운전자의 양보와 배려 운전을 실제로 경험했다고 해요. 단순한 표지 하나가 실제로 교통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표지는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교통담당부서에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에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어요. 5월 중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온라인으로도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어르신께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 운전을 계속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계시다면, 이 제도도 적극 활용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고령 운전자 표지는 단순한 안내 표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배려의 시작입니다. 부모님, 가족, 이웃 어르신께도 꼭 안내해드려서 모두가 안전한 도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각 경찰서 교통담당부서 또는 다산콜센터(02-120)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