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2025 서울 자전거대행진'인데요, 오는 5월 11일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서울의 아름다운 도심과 한강을 자전거로 달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자전거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자전거로 달리기 어려웠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하여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한 다음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총 21km를 달리게 됩니다.
특히 이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경쟁이 아닌 '비경쟁 라이딩'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달리며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자녀들에게 건강한 자전거 문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교육적인 기회이기도 합니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자전거대행진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지난 3일 전에 시작되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확인해보세요! 총 10,000명을 모집하는데, 대행진 코스에 7,000명, 프리라이딩에 3,000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인 5월 11일, 오전 7시부터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집결하게 됩니다. 8시 출발 전에는 모두 함께 몸풀기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시속 25~15㎞)로 구성된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회송 버스 및 트럭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안전요원들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전거가 없어도 참여 가능해요
개인 자전거가 없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참가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행진 코스 외에도 '프리라이딩'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참가를 신청한 시민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하여 10km 이상 라이딩 조건을 충족한 후, 종착지인 월드컵공원에 도착하는 방식입니다. 오후 3시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해서 주최 측으로부터 주행거리를 인증받으면 됩니다.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면 축하공연, 자전거 퀴즈, 이색 자전거 체험, 따릉이 및 자전거 용품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 라이딩 후의 휴식과 함께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5 서울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 놓치지 마세요!